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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국

로하스(LOHAS) 2021. 12. 5. 11:49

달 숨은 仲冬의 첫날, 밤하늘의 별빛이 유난히 초롱초롱하다.

겨울밤의 쓸쓸함을 달래려고 동네분을 초대하여 삼겹살에 술 한잔 나누었다.

살아온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, 소주로 시작된 이야기는 담금주와 와인을 거쳐 커피로 마무리했다.

술 마신 다음 날 아침 해장국으로 딱 좋은 김국을 끓였다.


창문 너머로 파도가 밀려오고 갈매기가 춤추는 듯한 바다 내음의 맛이다.

김국 끓이기

1. 냄비에 물과 큰 멸치 5마리를 넣고 끓인다.
(대용 : 건새우 또는 건홍합)
2. 끓어오르면 멸치를 건져내고 김 5장을 넣는다.
3. 두부 반모를 토막 내어 넣는다.
4. 까나리액젖 1큰수저 넣는다
5. 새우젓 1큰수저 넣는다
6. 청양고추, 마늘, 파를 넣는다
7. 맛을 보고 물과 새우젓으로 간을 맞춘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