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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춧국

로하스(LOHAS) 2021. 12. 2. 13:39

해발 350m 슬음산 기슭
深谷의 겨울은 춥다
며칠 전부터는 바람까지 매섭다

땅기운 받아 더 자라라고
밤에 비닐 덮고 낮에 햇볕 쪼이며
밭에 그냥 두었던 배추를 뽑았다


신문지 옷입혀 창고에 두었다가
겨우내 찬거리로 먹을 참이다

그 중에 한포기를 골라내
속 잎은 간장에 쌈 싸 먹고
겉 잎은 배추국을 끓였다

달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

시원한 배춧국 끓이기

* 배추 속잎은 쌈으로 이용하고, 겉잎으로 배추국을 끓인다

1. 배추 겉 잎 5장을 씻어 3~4cm 크기로 자른다
2. 무를 얇게 썬다.(안 넣어도 무방)
3. 1,2를 냄비에 넣고 불에 익혀 숨을 죽인다
4. 참기름을 넣고 더 익힌다
5. 물을 붓는다
6. 건새우 2밥수저 넣는다
(대용 : 똥뺀 큰 멸치 5~6개)
7. 된장 3밥수저 풀어 넣는다
8. 새우젓 1밥수저 넣는다
(새우젓 가감하여 간 조정)
9. 고춧가루 1밥수저 넣는다
10. 풋고추, 마늘, 파 등 양념을 한다